대관령 음악 치유의 숲에서 '뮤즈 人 포레스트' 콘서트

입력 2018-08-08 10:30  

대관령 음악 치유의 숲에서 '뮤즈 人 포레스트' 콘서트
10일∼11일 '꿈같은 한여름 밤의 콘서트, 평화의 시작' 타이틀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40여 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음악 치유의 숲' 야외무대에서 10∼11일 콘서트 '뮤즈 人 포레스트'가 열린다.
평창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강원도와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꿈 같은 한여름 밤의 콘서트, 평화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전설적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하광훈이 총연출 및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첫날인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가수 양수경이 MC를 맡고 알리와 바비킴, 조항조가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요와 히트곡을 작곡가 하광훈의 리메이크곡으로 들려준다.
다음날인 11일에는 유명 색소포니스트들이 총출동한 '2018 평창 색소폰 페스티벌'이 오후 2시부터 진행돼 울창한 숲에서 가슴을 울리는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본무대에는 대한민국 대표 색소폰 주자인 김원용이 가수 양수경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가수 마야와 김국찬이 출연해 파워 넘치는 무대와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특히, 공연 마지막 순서는 색소폰 동호인들과 관객, 출연 뮤지션들이 다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평화가 시작된 평창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이루는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천 명의 색소폰 연주자가 일제히 곡을 연주해 기네스북 등재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대관령 음악 치유의 숲은 40여 년 전 황무지였던 대관령 일대를 84만3천여 그루의 전나무와 잣나무, 낙엽송 등을 심고 가꾼 대대적인 조림사업으로 울창한 숲으로 가꾼 곳으로 지난달 21일 특수조림지 가운데 일부가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평창군은 이곳에서 올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무료 공연이나 사전 예약이 필수로, 초대권 소지자도 전화로 미리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
선착순으로 예약자 900명만 입장이 가능하고, 금요일은 저녁 6시 30분부터,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공연 문의와 예약은 평창문화예술재단의 뮤즈 人 포레스트 제작팀(☎ 02-336-9374)으로 하면 된다.
kimy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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