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가수 장필순이 KBS 캠페인 '한국 사람'을 통해 제주도 생활과 최근 발매된 앨범 등 음악 세계를 공개한다.
장필순은 2005년 서울을 버리고 제주도로 떠나 공연을 위해 가끔만 뭍으로 나오는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는 화려한 것들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제주에서는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아주 작은 것까지 다시 보게 됐다고 말한다.
최근 고(故) 조동진을 기리며 5년 만에 발매된 앨범에도 제주의 자연 속에서 사람들이 쉬고 위로받길 원하는 장필순의 바람이 녹아있다.
KBS '한국 사람'에는 사진작가 강영호가 기록한 장필순의 모습이 담겼다.
'한국 사람'은 KBS가 국민의 마음과 희망을 담담하고 진정성 있게 듣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총 25회로 제작한 '한국 사람'은 '미국 뉴욕 TV & 필름 페스티벌'에서 방송사 이미지 홍보 부문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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