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민선 7기 정책 결정 지원과 대내외 소통강화, 도민화합을 위해 10명의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최문순 도정 3기 목표인 남북교류·평화경제 중심, 북방경제를 넘어 대륙 중심, 첨단화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중심, 일자리·경제·사람 중심, 포스트 올림픽과 관광·문화 중심 등 5대 강원중심시대 실현을 위해 전문인력을 선발했다.
도민통합과 도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최적임자를 선임하는데 기준을 뒀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특히 더 폭넓은 정책자문과 대외협조를 위해 청년, 문화체육, 교육, 시민노동 특보를 새롭게 신설했다.
정무특별보좌관에는 구자열 전 도의원, 여성특보에 서영주 전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장과 유은주 전 원주인권상담센터 전문위원, 한정임 전 양양군 기획감사실장, 청년특보에 신승렬 청년창업가협회 강원지회장을 임명했다.
문화체육특보는 김주환 전 올림픽특보, 교육특보에 나흥주 전 강원도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장, 보건복지특보에 최상용 전 국회의장 정책비서관, 시민노동특보에 김종수 전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 일자리특보에 김미영 전 도 경제부지사가 선임됐다.
도 관계자는 8일 "이번 특보단 임명으로 도정 핵심현안의 전략적 추진과 도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국회·중앙부처·도의회·관계기관·사회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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