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한 달 가까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8일 경기도 평택시 한 농장에 조롱박과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려 가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 802 한 농장에 설치된 길이 100여m, 너비 2m 조롱박 터널 2곳에는 조롱박과 수세미 등 500여 개가 탐스럽게 매달렸다.
안병무(59) 씨는 "농촌 체험 관광을 위해 지난해 조롱박 터널을 새로 설치했다"며 "조롱박 터널은 추석이 끝날 때까지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글·사진 =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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