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시안게임 방송단 발족…축구 해설위원에 안정환

MBC 아시안게임 방송단 발족…축구 해설위원에 안정환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MBC 아시안게임 방송단이 닻을 올렸다.
MBC는 8일 MBC 해설진과 캐스터, 스포츠 PD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방송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MBC 해설위원들은 야구, 축구, 농구 등 25개 주요 종목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은 "1등은 절대 보장되지 않는다"며 "정보를 캐스터와 100% 공유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나름대로 대본도 머릿속에 그려야 고함을 쳐도 내용이 있는 고함이 된다"고 말했다.
축구는 지난 러시아월드컵 해설자인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다시 나섰다. 큰 화제가 된 BJ 감스트도 디지털 해설을 맡았다.
MBC 해설진은 다음 주부터 종목별 일정에 따라 자카르타-팔렘방 현지로 파견되며 오는 15일 남자 축구 한국-바레인전을 시작으로 본격 중계에 돌입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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