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롯데그룹 계열 종합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은 최근 사내 바자회를 통해 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를 위한 기금을 마련해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내 바자회 '대홍마켓'에서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사용한 소품과 임직원들의 소장품이 판매됐으며, 회사 측은 판매 수익금 500만원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했다.
소원성취기금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황지은(가명) 양의 소원인 '핑크가 가득한 예쁜 방'을 마련하는 데 사용됐다.
이와 함께 사내 자원봉사 모임인 '샤롯데 봉사단' 30여명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위시베어'를 직접 제작,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대홍기획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꽃꽂이 동호회 '플로리스트'가 한부모 가정을 격려하는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제작해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하는 등 사내 동호회를 통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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