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북 청도군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의 예정수 대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도군을 대표하는 씨 없는 감과 감 부산물을 활용, 혁신적인 가공 기술을 개발해 제품을 생산하는 등 사계절 농가소득을 창출하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네이처팜'은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연간 1천250t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해 감과 부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직영판매장 4곳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패 판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과 중국 등 6개국에 1억 원 상당의 감 가공제품을 수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네이처팜'은 청도 감의 특성을 살린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버려지던 감 부산물로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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