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인사혁신처는 중앙아시아의 인사행정 다자협력기구인 'ACSH(Astana Civil Service Hub)'와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알리칸 바이메노프 ACSH 위원장이 10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를 방문, 김판석 인사처장과 함께 협력각서에 서명한다.
ACSH는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의 인사행정 제도·역량 강화를 위해 2003년 설립된 다자협력기구이다.
현재 아시아·유럽·미주지역 32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세계은행(WB) 등 5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인사처와 ACSH 간 협력각서에 따른 사업에 참여해 공무원 채용·보직관리·교육훈련·복무와 공직윤리·보수, 연금 등 인사제도를 확립하고, 이를 체계화하는 데 인사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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