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불량' 아우디·포드 등 24개 차종 3만7천901대 리콜

입력 2018-08-09 11:13   수정 2018-08-09 11:26

'에어백 불량' 아우디·포드 등 24개 차종 3만7천901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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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7개 업체에서 수입 판매한 자동차 총 24개 차종 3만7천90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CC 2.0 TDI GP BMT 등 15개 차종 2만3천718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무스탕 132대, GM코리아의 캐딜락 BLS 95대는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 2.0 TDI 올스페이스(Allspace) 85대는 동승자석 에어백의 결함으로 에어백 전개 각도가 부적절해 사고 시 탑승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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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판매한 오딧세이(ODYSSEY) 등 승용 및 이륜자동차 1만3천531대는 2가지 리콜을 한다.
오딧세이 1천533대는 2열 좌석 고정 장치의 결함으로 좌석을 분리한 후 재장착할 때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륜차 벤리(BENLY)110 1만1천998대는 방향지시등 스위치 배선 묶음의 결함으로 전조등, 제동등, 경음기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YNAPHOTO path='C0A8CA3C0000015046A5BFF6000066EF_P2.jpeg' id='PCM20151008020200039' title='혼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다임러트럭코리아가 판매한 아크로스(Arocs) 177대는 조향차축과 휠에 연결돼 조향각을 조절해주는 볼트의 조립 불량으로 회전 시 최소회전 반경이 12m를 초과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자동차 매출액 1%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화창상사가 수입 판매한 인디언 스카우트(SCOUT) 등 3개 차종 140대는 브레이크 오일 주입 공정에서 공기가 유입돼 운전자가 평상시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레버를 당기거나 페달을 밟아야 원하는 제동력을 얻을 수 있어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MTN690-A 23대는 구동체인(드라이브체인) 가이드 고정부품 결함으로 주행 중 고정볼트가 풀려 구동체인 가이드가 이탈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NAPHOTO path='C0A8CA3C00000159CA28059000393DF_P2.jpeg' id='PCM20161217012500039' title='야마하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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