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아시아 최고영화에 '넷팩상' 시상

입력 2018-08-10 07:37   수정 2018-08-10 17:04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아시아 최고영화에 '넷팩상' 시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올해 열리는 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아시아영화진흥기구인 넷팩(The 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a, NETPAC)이 아시아 최고 영화 작품에 수여하는 '넷팩상'이 신설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영화제부터 아시아 영화 중 1편을 뽑아 넷팩상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산악영화제 가운데 넷팩상을 주는 영화제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유일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올해 아시아영화진흥기구인 넷팩에 45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영화제 경쟁 부문에 넷팩상을 만들었다.
넷팩상은 넷팩에서 심사해 시상한다. 넷팩 회원과 영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한다.
이들 심사위원은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아시아영화 중 본선에 오른 14편을 대상으로 최고 작품 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넷팩상 수상작은 9월 11일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가 가입된 넷팩은 아시아 영화 진흥을 위해 1990년 설립된 단체다.
29개국 44개 영화제로 구성된 국제 조직이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앞서 지난해 11월 국제산악영화협회(International Alliance for Mountain Film, IAMF)에도 정식 회원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3년간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이 가입 조건인 IAMF에 2년 만에 가입한 것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준과 역량이 높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IAMF는 산악 영화를 비롯한 산악문화 발전을 위해 2000년 설립된 국제단체다.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와 캐나다 밴프영화제 등 5대륙 17개국 22개 영화제와 이탈리아 국립 산악박물관 1개가 회원이고,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4번째 정회원이 됐다.
올해 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150여 편의 산악 영화들과 다양한 산악문화를 즐길 수 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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