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방문…"현장서 얻은 경험으로 경영 구상"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취임 4주차를 맞은 하현회 부회장이 이번 주부터 현장 경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매주 목요일 전국 각 영업지점과 네트워크 국사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그 첫 일정으로 이날 오후 내방객이 많은 서울 강남지역 직영점 두 곳과 방배동 네트워크 국사, 논현동 서울고객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객센터에서는 상담사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하 부회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책상에서 벗어나 현장을 열심히 찾아다니려 한다"며 "임직원이 꿈을 펼쳐 나가도록 일등 비전을 실현하는 LG유플러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6일 취임한 하 부회장은 그동안 임원들과 면담하며 업무현안을 파악하는 한편 마곡 사옥을 수시로 방문해 5G 상용화 준비 현황을 챙겨왔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현장 경영을 통해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상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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