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산림휴양시설 통합예약시스템 만든다…2022년까지 63억 투입

전국산림휴양시설 통합예약시스템 만든다…2022년까지 63억 투입
국·공·사립 자연휴양림 166곳, 숲속 야영장 96곳 예약 통합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산림청은 전국의 자연휴양림과 숲속야영장 등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122개의 국·공·사립 자연휴양림에서 개별적으로 누리집을 운영, 이용객들은 시설 예약 시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단순 예약·결제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미래형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8개국 이상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액티브엑스 제거, 장애인 접근성 개선,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63억원이 투입된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자연휴양림 방문객이 해마다 늘어 작년 기준 1천600만명을 기록했다"며 "이에 따른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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