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9일 오후 3시 22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가구판매점 폐지 더미에서 불이 나 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가구판매점 시설 일부가 타거나 검게 그을려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불을 자체 진화하던 가구판매점 관계자 A(44)씨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불이 나기 직전 폐지 더미 근처에서 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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