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030200] DS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협대역 사물인터넷 전용망(NB-IoT)을 활용해 전기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아울러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융합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전기설비 모니터링용 IoT 장치와 원격 업그레이드를 위한 무선 펌웨어(하드웨어 제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T DS와 전기안전공사가 구축할 전기안전관리체계는 NB-IoT를 활용해 전기 화재의 주요 원인인 과전압, 과전류, 누설 전류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KT DS와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5월 NB-IoT 모듈을 탑재한 전기설비 원격 감시 장비를 개발했다. 양사는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과 종로구 신설종합시장 내 300개 점포를 비롯해 전국 전통시장과 상가 등에 관련 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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