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7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영화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이 주연을 맡아 지난해 9월 개봉 때 화제가 된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다.
고양문화재단은 광복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처와 고통을 기억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하자는 차원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됐다.
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또는 콜센터(☎1577-7766)로 사전 신청을 한 3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2세 미만 초등학생은 부모 동반 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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