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국제농업박람회가 4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10일 재단법인 전남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최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내년 박람회도 정부로부터 예산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제농업박람회는 2012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4회 모두 국제행사 승인이 확정됐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내년 10월 17일부터 11일간 나주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35개국, 490개 기관·단체·기업의 참여와 50만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정했다.
박화식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내년에는 다른 어느 때보다 국제행사 성격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박람회 기능을 확대하고 여성 농업인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등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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