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9∼10일(현지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산타리타시에서 브라질 국가통신연구소(INATEL) 직원을 대상으로 5G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시연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한국-브라질 IT협력센터' 공동 협력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KT는 세미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네트워크 통신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브라질 현지 네트워크와 연계해 커넥티드 드론을 통한 영상 전송과 IoT를 이용한 기상 상태 측정 기술도 시연했다.
KT는 "브라질 국가통신연구소와 5G 및 LTE 네트워크 기반 IoT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브라질에 5G 기반 IoT 실증 단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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