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미리 사는 사람 늘었다…롯데마트 "사전예약 20%↑"

입력 2018-08-12 12: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추석선물 미리 사는 사람 늘었다…롯데마트 "사전예약 20%↑"
폭염으로 신선식품 가격 오름세 예상되면서 수요 많아져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유통업계가 이달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사전예약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판매 첫 열흘(8월 9∼18일)보다 20.4%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명절 사전예약 선물세트는 일반적으로 본 판매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매년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0%에서 지난해 35%로 1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미리부터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열흘간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서 신선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23.5% 늘었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은 각각 9.4%, 6.4% 증가했다.
1만 원대 이하 실속형 양말 선물세트가 많이 팔리면서 패션잡화 선물세트 매출은 82.6%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 추석에는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경우 10만 원대 이하 선물세트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