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에 남칠우(58) 전 대구 수성乙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남 후보는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대의원 대회에서 박형룡, 이헌태 후보를 누르고 새 위원장에 선출됐다.
남 후보는 대구지역 권리당원 ARS 투표결과와 전국 대의원 현장 투표결과를 합산한 결과 득표율 57.2%를 기록했다.
이헌태 후보가 27.5%로 뒤를 이었고 박형룡 후보는 15.3%를 얻었다.
남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집권 여당 시당위원장으로서 2020년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오는 1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인준 절차를 거치면 신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0년 8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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