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신과함께2' 선두 수성…공작 200만 돌파

입력 2018-08-13 08:27   수정 2018-08-13 09:26

[박스오피스] '신과함께2' 선두 수성…공작 200만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천만 고지를 눈앞에 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주말 이틀(12∼13일)간 121만5천28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는 963만1천522명으로 늘렸다.
영화는 이르면 오늘 또는 14일 중 1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1천441만 명을 동원한 전편과 함께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1·2편 '쌍천만 영화'가 탄생한다.
한국형 첩보영화 '공작'은 이틀간 110만5천845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06만6천432명. 12일 하루만 보면 '신과함께2'와의 격차는 3만1천57 명으로 좁혀졌다.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지훈이 출연한 '공작'은 실제 대북 공작원 출신 '흑금성'을 모델로 한 작품으로 액션 장면 없이 대사와 심리전만으로 밀도 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공작'과 같은 날 개봉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는 주말 관객 39만1천878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86만1천739 명으로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08년 개봉해 최종 관객 수 455만4천785 명을 기록한 '맘마미아!' 속편으로 전편의 감성을 이어받으면서 한층 화려해진 볼거리와 스웨덴 그룹 '아바'(ABBA)의 명곡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몬스터 가족이 휴가를 떠난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3'는 27만6천252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고, 5위에 오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18만2천202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6∼10위는 9위를 차지한 '어느 가족'을 제외하고 모두 애니메이션이 차지해 여름방학 시즌임을 실감케 했다.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 '인크레더블2', '신비 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이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kind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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