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청년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400명을 추가 선발했다고 밝혔다.
청년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 창업농에게 월 최대 10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사업 대상자로 지난 4월 1천168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5월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된 데 따라 추가 대상자를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가 선발자 400명 중 시도별 선발 인원은 경북 63명, 전북 61명, 전남 60명 등 순이었다.
영농 경력별로는 창업 예정자가 4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1년 차 43.5%, 2년 차 8.5%, 3년 차 3.8%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324명, 여성은 76명이었다.
농식품부는 오는 16~17일 관계기관 합동 설명회를 열어 지원 내용과 사후관리 방안, 기관별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청년층의 영농 창업 및 정착 지원을 확대해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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