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다면상영관 '스크린X' 유럽·중동 진출

입력 2018-08-13 09:52  

CGV 다면상영관 '스크린X' 유럽·중동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CJ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유럽과 중동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CGV는 최근 두 달 사이 영국, 스위스,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4개 국가에 '스크린X'가 신규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크린X' 상영관이 유럽과 중동 지역 극장에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GV는 지난 10일 영국 리버풀의 '시네월드 스페케' 극장과 런던 그리니치의 '시네월드 디 오투' 극장에 각각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했다.
지난 8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릴 시네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릴 시네마 더 두바이 몰'에 중동 최초의 '스크린X'관을 오픈했다.
이 극장은 두바이 최대 상업몰인 '더 두바이 몰'에 입점했으며,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레이저', 고음질의 '돌비 애트모스' 등의 특별관을 보유한 럭셔리 콘셉트의 대형 멀티플렉스다.
또 지난달에는 스위스의 아레나 시네마와 손잡고 '아레나 시네마 프리부르', '아레나 시네마 라 프레이', '아레나 시네마 쥘시티' 3개 극장에 '스크린X' 상영관을 선보였고, 프랑스·네덜란드·스위스 최대 극장 사업자인 '파테'와의 제휴를 통해 프랑스 파리의 '파테 라 빌레트' 극장에 '스크린X'를 선보였다.
CGV 최병환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스크린X 포맷과 상영관의 전 세계 확장을 통해 스크린X만의 독보적인 영화 관람 경험을 전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크린X'는 2013년 CJ CGV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다면 상영시스템으로, 극장 전면뿐 아니라 좌우 양측 벽면까지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CGV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151개 '스크린X'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kind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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