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8일 인도 라자스탄 반수르 지역에 '이니스프리 숲'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도 '이니스프리 숲' 조성 캠페인은 브랜드 사회공헌활동인 '쉐어 그린'(Share Green)의 일환으로 라자스탄 주 반수르에서 진행됐다.
이니스프리는 12월까지 이곳에 1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메마른 땅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태는 한편 지역 비영리기구 '산칼프 타루'와 지역 사회 빈곤 해결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동참한다.
이니스프리와 산칼프 타루에서 묘목과 비료를 제공하면 농부는 나무를 키워 얻는 작물을 인센티브로 받는 방식이다.
수많은 나무가 심어져 숲이 울창해질수록 지역 농민들과 가족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준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인도에서도 이니스프리 숲을 조성하며 현지 생태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인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연주의 브랜드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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