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주로 연극, 뮤지컬, 영화에서 활동하는 배우 최광제(33)가 김윤진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는 SBS TV 주말극 '미스마, 복수의 여신' 남자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됐다.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타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을 드라마화하는 '미스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변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그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는 내용이다.
최광제는 극중 30대에 폭력 조직 세계에서 은퇴한 고말구를 연기한다. 그는 폭력배란 이력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자주 쓰게 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충성심과 의리가 대단한 인물로, 여주인공인 미스마(김윤진)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최근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 군인 야마다 역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잠시 비치기도 한 그는 13일 엘엔컴퍼니와의 전속계약 소식도 알렸다.
이준혁, 이규형 등이 소속된 엘엔컴퍼니는 "연기파 배우로서 다채로운 작품에서 맹활약하는 최광제가 더욱더 자기 실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매니지먼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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