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13일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 내 '도산 안창호 기념관'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보수 작업을 통해 지난 1998년 개관 이후 20년이나 지나 노후화한 기념관의 1층 전시실 및 지하 강당의 바닥재와 인테리어 필름 등이 교체됐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 개보수는 LG하우시스가 지난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현충시설 개보수' 및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의 하나다.
LG하우시스는 지금까지 중국 충칭(重慶)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 기념관, 매헌 윤봉길 기념관, 우당 이회영 기념관, 안중근 기념관, 만해 기념관, 도산 안창호 기념관 등 총 7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고,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 참전용사 14명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이날 재개관식 행사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사업회의 김재실 회장을 비롯해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LG하우시스 김장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 상무는 "내년에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와 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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