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오후 7시 야외무대에서 '개화기에서 신한복까지'를 주제로 근대의상 패션쇼를 연다.
이혜숙 전통한복 디자이너가 제작한 생활한복과 군산영명학교, 이화학당, 정동여학당, 숭의여학교 등이 입은 근대기 교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근대의상 60여벌 등이 선보인다.
군산중앙여고 다도동아리 학생과 시민 60여명이 패션모델로 나선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과장은 "광복절을 맞아 근대역사를 되돌아보고 근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근대의상패션쇼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