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3일 국제 평생교육상인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 우수교육 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11월 16일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평생교육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서 멕시코 과나후아토, 포르투갈 세투발과 함께 세계 우수교육도시상을 받는다.
군산시는 세계 37개국 482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한 우수교육도시상에 공모, 국제심사위원단 심사에서 세계 3대 우수교육도시에 선정됐다.
시는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지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 혁신 시책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임준 시장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구호로 추진한 평생교육이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국제교육 회원 도시와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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