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중앙회의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30여명은 13일 전남 보성에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했다.
군내 다섯 농가에서 집 고쳐 주기와 함께 폭염극복을 위한 선풍기, 생수 등 생활용품도 기증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남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황주홍 농해수위 위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군내 농가 도배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한다.
지금까지 총인원 7천351명이, 616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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