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테이블웨어 상품개발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작을 두 번째로 상품화한 '룸바이홈 하모니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하모니즈 시리즈는 은은한 색상의 줄무늬와 나뭇잎의 조화로운 패턴이 특징으로, 앞치마, 쿠션, 주방 장갑, 주방 매트, 테이블웨어, 식탁 매트, 도마 등 총 18종으로 출시됐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8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1회 롯데마트 테이블웨어 상품개발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 수상작을 상품화해 지난 2월 출시한 '룸바이홈 스위트가든' 시리즈의 테이블웨어는 지난 3∼7월 5개월간 매출이 일반 테이블웨어보다 17%가량 높게 나타났고, 홈 패브릭 상품 매출 역시 일반 상품 대비 15% 이상 높았다.
공모전 수상작인 스위트가든·하모니즈 시리즈 모두 일반 고객이 상품개발 과정 초기부터 참여해 형태와 패턴, 규격 등을 제안한 제품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앞으로 신진 디자이너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고객이 상품개발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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