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성북구는 광복절인 15일 광복 73주년 기념 문화제 '결국 그 벽을 넘는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후 2시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열리는 문화제에서는 '통일을 위한 분단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역사 대담이 진행된다.
또 구보 박태원의 광복 전후 파란만장한 행보를 조명한 단편영화 '소설가 구보씨의 일생', 성북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상영한다.
성북구 정릉동에서 만년을 보낸 우당 이회영 선생의 부인 이은숙 여사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갈라콘서트, 세계 각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기록과 현실을 다룬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 02-765-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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