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공석인 전남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모두 6명이 지원했다.
14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제7대 사장 공모 서류 접수를 최근 마감한 결과 출신 분야별로 기업인 3명, 전직 공무원과 도의원, 대학교수 각 1명씩 지원했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7일 서류심사에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다음 주 면접을 거쳐 복수 후보를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추천한다.
이후 선정된 최종 후보자는 도의회 청문회를 거쳐 사장에 임명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간이다.
전남 유일의 지방 공기업인 개발공사는 남악 신도시나 여수 경도 관광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양지문 전 사장 임기가 끝난 지난 1월부터 사장 공백 상태였다.
민선 7기 들어 첫 전남도 유관기관장 인선인 만큼 정실·보은 인사 여부 등 김 지사의 인사시스템이 평가받을 계기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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