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연일 폭염 경보가 발효되고 있는 14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호 하류가 녹조 현상으로 초록빛을 띠고 있다.
저수량 9천898만㎥의 평택호는 폭염이 계속되자 지난 7월 말께부터 녹조 현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방조제에서 1㎞ 떨어진 상류까지 번졌다.
윤경식 평택호 관리소장은 "평택호는 그동안 물관리를 잘해 만수위(2.5m)를 유지, 8월 말까지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녹조가 계속 번지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