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종문화회관 공연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양희은이 후배 성시경과 손잡고 컬래버레이션(협업)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 아홉 번째 곡을 선보인다.
14일 소속사 옹달샘에 따르면 양희은은 성시경이 프로듀싱과 작곡·코러스에 참여한 싱글 '늘 그대'를 1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늘 그대'는 양희은이 지난해 3월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과 선보인 싱글 '나무' 이후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심현보가 가사를 더한 발라드다.
이 곡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이승환, 윤아, 십센치, 볼빨간사춘기 등의 뮤직비디오로 주목받은 이래경 감독이 연출했다.
양희은은 2014년부터 '뜻밖의 만남'이란 프로젝트로 신곡을 선보였다. 협업 뮤지션이 단순한 듀엣이나 피처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작사·작곡·프로듀싱 등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지금껏 윤종신, 이적, 이상순, 김창기, 아스트로 비츠, 강승원, 김반장, 악동뮤지션이 참여했다.
소속사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양희은과 성시경의 녹음 현장이 짧게 담긴 음반 메이킹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또 노래 버전과 영화 예고편처럼 내레이션 버전으로 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선보였다.
양희은은 신곡 공개에 이어 10월 20일 세종문화회관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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