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14일 한강에서 구조 활동 중 순직한 오동진 소방장과 심문규 소방교의 빈소를 찾아 애도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45분께 함진규 정책위의장,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과 함께, 김 위원장은 오후 6시께 홍철호 비서실장과 함께 두 순직 소방관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김포시 장례식장을 방문한다.
임용 동기인 오 소방장과 심 소방교는 지난 12일 신곡 수중보에 민간보트가 걸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됐고, 이튿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소방본부는 오는 16일 오전 오 소방장과 심 소방교의 합동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순직한 이들에게 영결식 당일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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