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51) 충남 논산시장이 오는 19일 오후 4시 논산문화원에서 저서 '자치와 분권을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한다.
황 시장은 이 책에서 자치분권이 새로운 대한민국, 더 좋은 민주주의로 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사적 과제이며, 특히 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 모델이 가지는 의미를 제시했다.
지방정부가 주민을 직접 만나는 실체적 현장 정부로 충분한 권한을 갖고 그 책임과 역할을 높일 수 있는 분권의 구조와 로드맵이 짜여야 한다고 그는 밝히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을 지낸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를 논산시정에 녹여내며 체득한 구체적이고 실사구시적인 신념을 책에 담아냈다.
그는 연방 수준의 자치분권 국가, 지역 시도 당과 지역위원회 연합체로서의 자치분권 정당, 시민의 집단지성이 스스로 참여하고 종합되는 자치분권 정당, 중앙주도형 발전국가가 아닌 자치분권형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강조했다.
황 시장은 지역의 일꾼들이 당 지도부에 참여해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지방분권형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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