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 영향으로 남북 경협주가 16일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아티아이[045390]는 전 거래일보다 12.69% 오른 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코마이스터[064510](10.34%), 부산산업[011390](9.67%), 대호에이엘[069460](9.22%), 현대로템[064350](8.21%) 등 철도 관련주가 남북 경협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좋은사람들[033340](7.9%), 한일현대시멘트[006390](5.53%), 고려시멘트[198440](4.11%), 인디에프[014990](3.84%), 이화공영[001840](3.03%) 등도 함께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광복절 경축사에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며 "이 공동체는 우리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