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최태준(27)과 수영(28)이 반(半) 사전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는 "최태준과 수영이 화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남녀 주인공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번역본이 출간되고 웹툰과 영화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K-POP 역사를 새롭게 쓴 톱스타 후준과 그의 미친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렸다.
최태준이 후준을, 수영이 근영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또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라더스 'TV 프로덕션 앤 액쿼지션 인 코리아'의 첫 번째 투자작으로, 국내 TV 편성에 맞춰 160개국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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