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청양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공공임대 주택 180가구를 짓는다.
청양군은 최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공공임대주택 180가구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양읍 교월리에 244억원을 투입, 공공임대주택 18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군은 건설사업비 15%를 비롯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각종 인허가 등을 담당한다. LH는 주택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비용을 부담한다. 주변 지역정비계획 수립 용역비는 양 기관이 50%씩 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21년 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 주택사업 추진으로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과 LH 간 적극적인 협조로 주택을 차질없이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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