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지역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각급 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오는 20일부터 여름방학 이전 수준으로 늘어난다.
광주시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학생 승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평일 기준 66개 노선에서 119대(12%)를 줄여 운행해왔다.
증차하게 되면 배차간격이 운행 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은 2∼4분, 운행 대수가 적은 지선 노선은 3∼5분 정도 줄어들게 된다.
시내버스 증차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광주시 누리집 '시내버스 노선(광주광역시버스운행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증차로 광주지역에는 999대의 버스가 101개 노선에서 하루 9천36회 운행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각급 학교 개학을 맞아 학교를 경유하는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이용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차량을 늘려 운행 간격을 단축했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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