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카자흐스탄 의사와 환자 등을 초청해 의사연수와 나눔의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의사연수단은 비뇨의학과 2명과 신경외과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부산대병원에서 의사연수를 할 예정이다.
나눔의료단에는 선천성 수두증을 앓는 만 1세의 어린이 환자와 가족이 초청됐다.
어린이 환자는 이달 21일 부산대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회복기를 거쳐 다음 달 1일 출국한다.
나눔의료단에는 카자흐스탄 취재진도 포함돼 나눔의료 과정과 부산의 의료기술 등을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 의사연수와 나눔의료는 지역의 특화 의료기술을 외국에 소개하고 의료서비스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 운영비와 환자 치료비는 부산대병원에서 부담하고 부산시는 방문단 체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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