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쇼룸 추가 오픈 계획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전자[066570]가 초프리미엄 주방문화 체험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오픈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이 개장 1주년을 맞았다.
LG전자는 지난 16일 논현 쇼룸에서 일반 고객들을 포함해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설사 관계자 등 총 900여 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재훈·최현석 셰프가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요리를 직접 시연하는 쿠킹쇼가 열렸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매해 사용 중인 배우 이영애 씨도 고객으로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은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지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문 전시관이다. 오픈 이후 지난 1년간 방문 고객은 당초 예상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올해 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기존에는 주로 건설사와 가구회사 중심으로 성장했던 국내 빌트인 시장이 점차 가전제품 중심으로 성장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성하는 제품군을 확대하기도 했다. 냉장고·오븐·전기레인지·후드·식기세척기 등 기존 7종의 제품에서 냉장고 4종과 조리기기 3종 등 신제품 7종을 추가해 라인업을 넓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방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제품 라인업에 선제로 반영한 것"이라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국내에 출시된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중 가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며 다양한 주방 사이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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