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다문화가족이 셔틀콕을 주고 받으며 소통하는 '2018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고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65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해 배드민턴 실력을 겨룬다.
개막식에서는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환영사를 한다.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하고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외숙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이사장, 정의식 한국다문화연대 이사장, 홍윤기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등도 방문해 참가 가족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국 2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했으며 당일 예선경기를 치른 후 종목별 결승전을 통해 최종 실력을 가린다.
연합뉴스는 다문화가족이 스포츠 축제를 즐기며 가족의 화합을 돕고 우리 사회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가꾸려는 취지에서 올해 9회째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는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이외에도 다문화 포럼, 세계외국인한국어말하기대회, 국제어린이마라톤, '수원 다(多)어울림 한마당' 등도 매년 열어 국민과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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