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17일 교내 오룡관 대강당에서 2018년 하반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박사학위 수여자 40명과 석사 74명, 학사 31명 등 총 145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2010년 GIST가 학사 과정을 개설한 후 학부 출신 박사 1호가 탄생했다.
지구·환경과학부 서장원(26) 박사는 GIST대학 졸업 후 석·박사 통합과정에 내부 진학해 4년 6개월 만에 석·박사 과정을 모두 마쳤다.
그는 막 기반 해수 담수화 방법의 하나인 막 증류(membrane distillation) 공정의 물 생산 단가를 줄이고 공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급 학술지인 Desalination에 등재됐다.
박사학위 수여자 40명은 재학 기간 1인당 주저자(First author) 논문 2.33편, 공저자(Co-author) 논문 3.18편 등 평균 6편의 논문을 SCI 등재 학술지에 게재했다.
문승현 총장은 "GIST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최근 4년간 국내에서 3위 안에 들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졸업생들이 GIST에서 얻은 역량과 자신감으로 각자 연구분야에서 선구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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