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피렌체·프라이부르크 등 외국도 방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tvN은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이하 '알쓸신잡3')을 오는 9월 21일 처음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알쓸신잡'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박사'들과 가수 유희열이 각자 지식을 방출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는 유희열과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 등 다섯 명의 수다 여행을 담아내 첫 방송부터 시청률이 6%를 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3에서는 유희열이 그대로 진행하며 작가 유시민 역시 함께한다. 또 시즌1에서 호평받은 소설가 김영하가 돌아왔다.
아울러 MIT 도시계획학 박사 김진애가 출연해 건축과 예술, 역사와 문학을 아우르는 지식을 뽐낼 예정이다. 여자 박사의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김진애와 함께 양자역학을 사랑하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과학박사'로 합류한다. 그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학을 일상으로 끌어들여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또 이번 시즌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유명 도시로도 떠난다고 예고했다.
제작진은 "고대 서양 문명의 중심인 그리스 아테네, 르네상스 건축과 예술의 본고장 이탈리아 피렌체,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세계적 환경 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배경으로 생생한 수다 여행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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