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 관광지' 새 이름을 공모한다.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살리면서 의미와 성격까지 잘 담아야 한다.
응모자는 이달 말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http://www.jeongeup.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umban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에는 최고 7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 관광지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인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해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정읍사의 배경이 된 신정·용산동 일대 21만5천808㎡에 국비와 시비 314억원을 들여 부부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정읍사 여인집'과 가요박물관, 한식체험관, 저잣거리 등을 만든다.
전통기악곡인 수제천을 형상화한 정원 등 주제별 정원과 연못, 누각 등을 갖추며 현대적 감각의 상시 오디션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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