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렘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수남(636위·강원도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
정수남은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사다프 사데그 바지리(이란)를 2-0(6-0 6-0)으로 완파했다.
32강에 진출한 정수남은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왕창(53위·중국)과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왕창은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올해 1월 세계 4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장솨이(32위·중국)가 받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단식에 각 2명씩 선수를 내보냈으며 남자단식 이덕희(241위·현대자동차 후원)와 권순우(269위·당진시청), 여자단식 한나래(238위·인천시청)는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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