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8-08-20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이산가족 오늘 금강산서 65년만의 상봉…2박 3일 일정 시작

남북의 이산가족이 20일 금강산에서 감격의 상봉을 한다. 북측 가족을 만날 우리측 이산가족 89명은 동행 가족과 함께 이날 오전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넘어간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들을 환송할 예정이다. 이들은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단체 상봉의 형식으로 2시간 동안 꿈에 그리던 북측 가족과 만난다. 분단 이후 만날 수 없었던 남북의 가족이 65년 만에 재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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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턴 "폼페이오 4차 방북 곧 이뤄질 것…김정은 면담 기대"

미국 백악관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ABC방송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로 후속 외교를 뛰어나게 해왔고, 가까운 미래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곧(soon) 4차 평양 방문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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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고1·고2·고3 학생들, 각각 다른 수능 공부한다

입시제도가 계속 바뀌면서 내년 고등학교에서는 1∼3학년 학생들이 각각 출제범위가 다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대입제도 개편방향을 발표하면서 2022학년도까지 수능 출제범위도 확정됐다.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 2018학년도 수능부터 2020학년도 수능까지는 출제범위나 선택과목, 평가방식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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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두 차례 금빛 발차기…한국, 종합 2위 향해 무난한 출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맥을 국기(國技) 태권도가 캤다. 한국 태권도는 대회 개막 이틀째인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품새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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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나지 않은 폭염…낮 최고 35도·서쪽 지방은 열대야

월요일인 20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다. 현재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 남해안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상태지만, 낮 이후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서쪽 지방은 밤새 25도 이상의 기온이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도시의 기온은 서울 25.7도, 인천 24.7도, 수원 21.1도, 춘천 22도, 강릉 20.3도, 청주 24.6도, 대전 24.4도, 전주 24.2도, 광주 25.3도, 제주 27.9도, 대구 20.5도, 부산 22.8도, 울산 20.4도, 창원 21.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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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왜 강제로 떼어가나…헌재 "위헌 아니다" 결정 전례

"실질적으로 도움도 안 되는데 강제성을 띤 국민연금법은 폐지 또는 선택 가입으로 하는 게 도리라고 봅니다. 강압성을 띤 납입금은 돌려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내가 힘들게 여러 일을 해서 번 돈인데 여기서 또 강제로 떼어간다 하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이래서 어느 세월에 방 한 칸 집이라도 살 수 있는 날이 올지요. 폐지가 안 된다면 차라리 선택제로 해주실 순 없는 건가요?" 국민연금의 노후소득보장과 재정안정을 강화하려면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11∼13.5%로 올리고, 의무가입연령(60세→65세)과 수급연령(65세→67세)을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제도개편을 해야 한다는 국민연금제도개선위원회의 정책자문안이 나오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쏟아진 불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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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국 택배원·계약집배원 2천여명 4년내 공무원 전환 추진

우정사업본부가 내년부터 4년간 우체국 택배원과 무기계약직 집배원(상시계약집배원) 2천여명 전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일 우본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본은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상시집배원·택배원 2천252명 전원의 공무원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공무원으로 전환되려면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야 하며 공무원 결격사유가 있으면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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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롬복서 또 규모 6.9 강진…추가 피해 우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휴양지인 롬복에서 현지시간으로 19일 밤 또다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0일 밝혔다. 롬복은 한국 관광객에게도 친숙한 휴양지 발리와도 가까운 곳이어서 여름 휴가철을 맞은 여행객의 피해가 우려된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롬복 동쪽 벨란팅이라는 지역에서 약 5km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20.3km다. USGS는 지진 발생 직후 규모를 7.2로, 진원 깊이를 1km로 발표했다가 곧바로 6.9, 20.3km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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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오늘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이날부터 사흘간 ARS 투표 방식으로 한다. 민주당은 또 이날부터 사흘간 재외국민 대의원을 상대로 이메일 투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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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변해야 산다'…정기국회 앞두고 의원 연찬회

자유한국당은 20일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비상대책위원회와 당 소속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문재인정부의 각종 정책을 비판하고 제1야당으로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비대위가 추진하는 당의 새로운 가치·좌표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연찬회에서 직접 당이 나아갈 방향과 추구해야 할 가치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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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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