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운용병·우주기상분석병·기상분석병 뽑는다

입력 2018-08-20 09:14   수정 2018-08-20 17:57

드론운용병·우주기상분석병·기상분석병 뽑는다
병무청, 관련 자격증·관련학과 전공자대상 모집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이 드론 운용과 우주기상 등을 분석하거나 보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을 뽑는다.
병무청은 20일 육군과 공군이 특정 전문특기병 운용을 확정함에 따라 8월 말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선발되는 전문특기병은 육군의 드론 운용 및 정비병, 공군의 비파괴검사병, 우주기상분석병, 기상슈퍼분석병 등 총 4개 특과이다.
드론 운용·정비병은 전·평시 군사용 드론 조작과 운용 등의 임무를 맡는다. 비파괴검사병은 항공기 부품의 기공과 균열 등의 결함, 용접부의 결함을 방사선투과장비 등을 이용해 검사하는 데 동원된다.
우주기상분석병은 우주기상의 감시·관측자료 분석과 브리핑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기상슈퍼분석병은 기상 슈퍼컴퓨터 운영 보조 및 서버장애 관제 등의 임무를 각각 수행한다.


공군의 우주기상분석병과 기상슈퍼분석병은 2015년 신설한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에서 근무한다. 상황실에는 우주공통작전상황도(COP)가 설치돼 2D·3D 방식으로 위성 현황을 분석하고, 인공위성항법장치(GPS) 정밀도·재밍(전파방해) 상황, 위성충돌 분석, 한반도 통과 위성 식별, 우주기상 등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신설된 전문특기병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0.1.1~2000.12.31.출생자)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해당 특기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한다.
육군 드론 운용·정비병에 대해서는 오는 23일과 9월 27일 두 차례 지원서를 받고, 공군 전문특기병은 오는 28일 하루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병무민원상담소(☎ 1588-9090)로 문의하면 된다.
threek@yna.co.kr


"병무청, 드론운용병·우주기상분석병·기상분석병 선발"…국방부 브리핑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