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부진 지속…동남권 상장사 상반기 순익 59%↓

입력 2018-08-20 10:02  

조선업 부진 지속…동남권 상장사 상반기 순익 59%↓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상장회사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20일 내놓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상장기업 171개사의 상반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30조9천1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5.9% 줄었다.
영업이익은 1조4천23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1.5% 감소했고 순이익은 1조4천361억원으로 무려 59.0%나 줄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의 순이익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대우조선해양과 STX중공업, STX, 현대미포조선 등 4개사의 순이익 감소 폭만 2조원에 달했다.
지난해와 달리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영업이익이 올해는 반영되지 않으면서 순이익 감소 폭이 컸다.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는데 대우조선해양,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미포조선 등 4개사의 영업익 감소 폭이 5천억원에 달했다.
조사대상 상장사 가운데 흑자기업은 128개사였으며 적자기업은 43개사였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