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를 세계적인 춤의 도시로'…230개 팀·1만4천여 명 참가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춤추는 도시' 강원 원주의 대표 축제인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원주문화재단은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230개 팀 1만4천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해외팀이 10여 개국 38개 팀 1천550여 명에 달해 올해가 댄싱카니발 숙원인 축제 세계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길·사람·소통'이란 주제로 총상금 1억8천만원을 놓고 도심 일원과 특설무대 등에서 참가팀 퍼레이드는 물론 이색적인 나라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주 무대인 따뚜 공연장은 길이 120m, 폭 15m의 국내 최대 직사각형 퍼레이드형 무대로 관객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근 잔디구장과 주차장에는 각종 체험존과 프리마켓, 먹거리존 등을 개설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인디밴드와 국악, 스트리트 댄스, 마임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의 무대인 '다이내믹 프린지 페스티벌'과 댄싱카니발 축소판으로 시민 참여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리댄싱 페스타'도 주목받고 있다.
프리댄싱 페스타는 최소 5인에서 20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미 60여 개 팀이 지원했고, 1천500만원 상금을 놓고 문화의 거리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 안내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홈페이지(http://www.dynamicwonju.com),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무국(☎033-763-940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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